헝가리 주간 정세 동향
2026.06.05.(금), 주헝가리대사관
□ 대내·외 정세 동향
1. 머져르 총리, 슈욕 대통령 퇴진을 위한 헌법 개정 시사
ㅇ 머져르 총리는 6.1(월) 슈욕 대통령을 예방하여 사임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 개정을 통해 슈욕 대통령을 퇴진시키겠다고 밝힘.
ㅇ 슈욕 대통령은 독일 정치 월간지 Cicero와의 인터뷰(6.1자)를 통해, 대통령은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동 총리가 헌법 개정을 통해 자신의 퇴진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나 법치주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힘.
- 동 대통령은 6.4 성명을 통해 유럽평의회 법률자문기구인 베니스 위원회가 대통령 등 독립 헌법 기관에 대한 퇴진 요구에 대해 긴급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힘.
2. 머져르 정부, 동결 해제 EU 기금 활용처 일부 발표
ㅇ 커피타니 경제에너지부 장관 등 경제 부처 장관들은 6.2(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동결 해제 계획이 발표된 총 164억 유로의 EU 기금에 대해 배분 방안을 발표함.
- 결속기금 해제액(총 64억 유로)은 교통·공익 인프라 및 대학 연구개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며, 회복기금(RRF) 해제액(총 100억 유로)은 ▲ 대중교통 현대화, ▲ 재생 에너지 확충, ▲ 중소기업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임.
3. 머져르 총리, 독일(6.2)·프랑스(6.3) 방문 및 아일랜드 총리 회담 (6.4)
ㅇ (독일) 머져르 총리는 6.2(화) 베를린을 방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한 바, 동 기자회견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메르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 및 EU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2028-2034) EU 다년도 예산(MFF) 논의에 헝가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힘.
- 머져르 총리는 독일과의 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V4 협력 재활성화를 위해 6.23 부다페스트 총리 회담에 참여국 확대를 제안함.
ㅇ (프랑스) 머져르 총리는 6.3(수) 파리를 방문, 오후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한바, 동 기자회견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및 대러 제재 관련 헝가리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며, 다양한 분야(▲방위산업, ▲원자력 에너지, ▲민주주의 수호 등)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협정 체결을 협의해 나갈 예정임을 밝힘.
- 머져르 총리는 프랑스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프랑스와 V4+ 형태로도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함.
ㅇ (아일랜드) 머져르 총리는 6.4(목) 헝가리를 방문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마틴 총리는 아일랜드의 2026년 하반기 EU 의장국 수임 기간 중 EU의 경쟁력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머져르 총리는 아일랜드의 의장국 중점과제에 대한 헝가리의 지지를 표명하고, 헝가리의 EU 자금 접근을 위한 개혁안 승인 과정 및 EU 7조 절차 발동 중지 등 현안에서 차기 의장국인 아일랜드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4. 헝-우간 소수민족 권리보장 관련 협상 타결 및 정상회담 개최 예상 (6.3)
ㅇ 머져르 총리는 6.3(수)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측과 10만여명의 우크라이나 거주 헝가리계 소수민족의 언어, 교육, 문화, 정치적 권리 확대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였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가 합의된 조치를 가까운 시일 내에 자국 법체계에 반영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