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주간 정세 동향
2026.04.02.(목), 주헝가리대사관
□ 대내·외 정세 동향
1. 헝가리 총선 막바지 여론 조사 결과, Tisza 우세 전망(3.29~4.1)
o 중도 성향의 Republikon가 3.29(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Tisza 37% - Fidesz 31%로 Tisza당이 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층 비율은 23% 수준을 유지함.
o 친야당 성향의 21 연구센터가 3.30(월),4.1(수)에 실시한 조사 결과, Tisza(48%)와 Fidesz(28%) 간 격차가 12%p까지 확대되었으며, 그간 Fidesz가 우세했던 일부 지역구에서 Tisza당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됨.
- 이외에 친정부 성향 Nezopont는 3.31(화) 기준, 전체 106개 지역구 중 Fidesz가 66개소에서 승리할 것을 예측(Tisza는 39개소)하여 타 기관과 대조를 보임.
o 정치학자 퇴뢱(Gabot TOROK)은 Tisza당의 야권 결집 효과가 뚜렷한 반면, 극우 정당으로의 지지 분산이 Fidesz에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
2. 여당(Fidesz) 주도 금권선거 고발 다큐멘터리 공개 및 파장 (3.26)
o 시민단체 ‘DE! 행동공동체’는 3.29(일) 다큐멘터리 ‘한 표의 대가(A szavazat ara)’를 통해, 新Fidesz 기업들이 빈곤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금전 제공 및 협박 등을 통해 지지표를 매수한 정황을 고발함.
- 동 다큐에서는 식료품, 금전 지급 등 조직적 표 매수 가담자 및 해당 지역 주민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여 확산 중임.
o 야권은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처벌을 촉구했으나, 여당 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음.
3. 정보기관의 Tisza당 수사 개입 의혹 및 내부고발 공방(3.26~28)
o 탐사보도 언론 Direkt 36은 3.26(목) 보도에 따르면, 서보(Bence SZAB0) 중앙수사본부 경감의 폭로를 인용하여 정보기관이 Tisza당 IT 관계자에 대한 표적 수사를 압박했다고 보도함.
- 동 보도에 따르면, 수사 결과 혐의는 근거 없음으로 결론 났으나, 서보 경감은 보도 후 즉시 해고되었으며 현재 직권 남용 혐의로 역조사를 받는 중임.
o 이에 대해 구야슈 총리실 장관은 해당 사안을 ‘방첩 사건’으로 규정하며, 수사 대상자들이 우크라이나 스파이라고 반박한 반면, Tisza당 측은 정보기관의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함.
4. Tisza당 에너지 전환계획 유출 관련 공방(3.30)
o 친정부 매체 Mandiner는 3.30(월), Tisza 당의 에너지 전환 계획 문건이 유출되었다고 보도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러시아 에너지 퇴출, △유가 상한제 및 공공요금 인하 폐지, △에너지 독립세 도입 등 시장 중심의 대대적인 정책 전환 방안이 포함됨.
- 특히 정책 시행에 따른 정치적 부담 회피로 현 정부의 부패상 강조 및 親 Fidesz 기업 대상 부유세 징수 등 책임 전가 전략이 함께 명시된 것으로 알려짐.
o 여당 측은 이를 근거로 Tisza당 집권 시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을 비판한 반면, Tisza당 측은 해당 문건이 자당 정책이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함.
5. 미 상원의원,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오르반 총리 제재 법안 발의 (3.30)
o Financial Times는 3.30(화) 미 상원의원들(민주당 Jeanne Shaheen, 공화당 Tom Tillis)이 우크라이나 지원 방해 및 러시아 에너지 구매 등을 이유로 오르반 총리 등 헝가리 고위 관료룰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함.
o 일명 ‘푸틴 차단법’으로 불리는 동 법안은 헝가리 고위직에 대한 제재를 명시하고 있으나, 헝가리 정부가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제재 대상에서 면제될 수 있는 예외 조항도 함께 포함함. 끝.
